Ophthalmologist eyecontact

안녕하세요.
이제 막 스팀잇을 시작한 뉴비 @eyecontact 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스팀잇을 접하게 되었고, 스팀잇의 글들을 통해 많은 정보와 지식, 소통에 대해 조금씩 경험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작게나마 저의 콘텐츠를 풀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포스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안과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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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말하듯 의사라는 직업은 타인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제 전문 분야를 가질 수 있는, 기분 좋은 직업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일을 참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을 주로 담당하는 ‘안과’에 몸담고 있는데요, 눈은 우리 몸무게의 0.1%도 되지 않는 작은 부분이지만 아주 중요한 감각 기능을 담당하고 있죠. ‘어둠 속의 대화’나 ‘암흑 까페’와 같은 체험을 해보면 우리가 얼마나 시각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되는데, 꼭 그런 체험뿐 아니라 지금 바로 한 쪽 눈을 가려보기만 해도 알 수 있습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란 말이 있듯이, 그만큼 눈은 중요합니다.


우리 눈은 알면 알수록 복잡하면서도 신기한 기관입니다. 모든 의학이 그렇듯, 지금 이 시간에도 안과의 영역에서는 새로운 발견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전까지 진리라고 믿어져 온 것들도 한순간에 폐기처분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게다가 ‘의학’은 논리적 추론이나 사고보다는 많은 시간에 걸쳐 경험으로 이루어진 귀납적 성격이 강한 학문이고, 거기에 더해 ‘의료’는 여러 인문사회학적 요소들과 복합적으로 구성되어있다는 특징 때문에 지금도 꾸준히 변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지식들도 완벽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제가 어떤 내용을 소개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물론 ‘최근’에 발견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열렬히 동의한 내용도 중간 중간 추가하겠지만요^ ^ 요즘 ‘지식소매상’이라는 단어가 종종 쓰이고 있는데, 저도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의학을 전문으로 하지는 않지만 관심있는 분들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보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 ^


그럼 곧이어 첫번째 포스팅 [시력]편에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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