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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추참치 입니다.

로메브라더스 4화 붉은 맹세의 그림자를 즐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화 해설편은 판례편,의학편을 따로 게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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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을 들어가며-

이번화는 고민을 좀 많이 했습니다. 종교상의 이유로 수혈을 거부했다가사망한 사건이라

문제가 있진 않을까 해서요. ㅎㅎㅎ

그래서 있는 사실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원래는 좀 더 꼬아서 50대50으로 만들고자 했지만 혹시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원본 판례를 살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께서 일방적인 판결을 예측하셨고 그게 또 들어맞아서약간 분하기도 합니다. 으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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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 팔로우의 등장은 고추참치VS메디팀이라는 구도의 변화를 주기위해차용된 캐릭터입니다.

된&장 출신으로 이후에 나올 적대적 진영의 선봉장 같은 느낌으로줘봤습니다만 너무 쉽게 일회성으로 소모한 느낌도 들어서 좀 아쉬운 캐릭터 입니다. 다음에 꼭 다시 재등장을시켜볼 요량입니다. 흐흐흐…

그리고 본격적인 로&메 세계관 확장을 위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주변 캐릭터를 한 둘씩 등장시킬 예정입니다. 물론 도트를 찍는 @familydoctor님은죽어 나가겠지만……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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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 팔로우: 저~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오우우우우!!

-해설-

ㅎㅎㅎㅎ.jpg

자 그럼 원본이 되는 판례를 살펴 보겠습니다.

원본이 되는 판례는 대법원 판례로서 사건의 흐름은 로메브라더스에서 전개된 내용과 동일합니다.

환자가 무수혈수술 상담을 받았다가 수술을 결정하고 수술을 하던 도중 수혈이 필요해서 요청했으나 종교상의 이유로수혈을 잠시 중단했다가 그사이에 사망했습니다. 우리 대법원은 이 사건을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https://www.scourt.go.kr/portal/news/NewsViewAction.work?seqnum=4557&gubun=4&searchOption=&searchWord=

여기서 PDF를 다운받아보면 주르르륵 나옵니다만…. 너무 깁니다……. 말도 어렵구요. 그래서짧게 요약해보겠습니다.

일단 사건의 흐름 입니다.

  1. 사망인은 무수혈수술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측은 무수혈수술을 상담할 때 충분히 설명했고(수술의 위험성에 대해서)

  2. 사망인이 수술도중 수혈을 거부하고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도 써서 제출했습니다.

  3. 그리고 병원은 수술 전 다시 한번 환자에게 수혈 거부 의지를 다시 한번 받았습니다.

  4. 수술도중 수혈을 해야 될 상황이 되자 보호자들에게 물어봤죠.수혈해야 되는데 해도 되나요?

  5. 사망인의 남편은 안된다. 자식들은 해달라. 로 의견이 갈려서 시간이 계속 지체되었습니다.

  6. 그래서 가족들이 교단 측에 문의했지만 교단측은 별다른 답신을 주지 않았고 상황이 악화되자 중환자실로 옮겼습니다.

  7. 결국 온가족이 수혈을 해 달라고 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고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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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판단은 어땠을까요?

대법원은 의사가 환자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수혈을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생명과 대등한 가치를 가진다고 볼 땐 다르게 볼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그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생명과 대등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보면서 생명과 자기결정권이 비교를 하기에 어려울 만한 사정(여기서는 종교적 신념)이 있다고 인정된다면 의사가 둘 중 하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수술을 했다면 처벌할 수 없다고 본 겁니다.

=>한번 더 요약해보자면 생명=환자의 종교적 신념 이라고 판단되고 의사가 둘 중 하나를 선택했다면 처벌할 수 없다고 본 거죠.

그런 담에 의사가 이런 판단을 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행위들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치료방법의 대체 유무라던지, 환자한테서 충분히 설명을 하고 진지하게 의사결정을 하게 했는지,그리고 수술 중에 수혈을 해야 될 상황이 오면 수혈을 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재확인의 유무 등등……)

그런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의사에게 과실치사의 죄는 없다!

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로메 브라더스 시즌1을 마치며-


리플들의 반응을 보니 제가 괜히 겁먹은 게 아니었나?싶더군요. 다음에는 더 강력하고 더 자극적으로 사건을 애매하게 짜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회수를 늘리니 분량의 조절에도 좀 실패한 것 같아 아쉬운 감이 좀 있습니다.

나름 개운하면서 아쉽네요.

사실 사건은 쌓여있습니다만… 저도 그렇고 @familydoctor님도 그렇고

로메브라더스에 삶을 투자하니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이것만 했습니다.

이젠 밀린 책도 좀 읽고 [미루다보니 벌써 10권가까이 봐야합니다 ㅋㅋㅋㅋ]

밀린 미니어쳐 도색도 좀 하고[워해머 도색 좀 하고 싶어요 ㅠㅠ]

밀린 술도 좀 먹고 해야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로-메 세계관을 좀 더 단단하게 짜서 돌아오겠습니다.

[이래놓고 담주부터 시작할 수도 있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잊혀질만하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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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들도 읽어보세요.
불타올라라 로메브라더스 - 제 4화: 붉은 맹세의 그림자 (2부)
불타올라라 로메브라더스 - 제 4화: 붉은 맹세의 그림자 (3부:증인편)
불타올라라 로메브라더스 - 제 4화: 붉은 맹세의 그림자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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