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추참치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는 몸이 아프면 병원에 들러 처방을 받고 약국에 가서 약을 받는 시스템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가벼운 증상이나 건강보조제품은 약국에서 직접 추천해주는 약을 먹기도 하구요.

일명 의약분업이라고 하죠. 약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위해 만든 이 시스템은 한국에서 겨우 20년 정도밖에 안되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과도기 시절. 즉 19세기에서 20세기 초 사람들은 아프면 무슨약을 먹었을까요?

그시절 환자들은 병원을 가거나 의사를 찾는 한편 가벼운 감기같은 경우는 옛날처럼 그 지역에 있는 약방에서 약사가 임의로 제조하는 약을 먹었는데요.

본격적으로 제약회사들이 들어서면서 약들이 대량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시대였습니다.

더군다나 금지약물이 없던 시절이라 정말 어마무시한 약들이 판매되었죠.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그때 그시절 성분이 어마무시한 약들 시리즈.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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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바이엘 사의 기침억제제-헤로인

유명한 마약 헤로인. 일명 히로뽕이라 불리는 그 헤로인 입니다.

1898년에 제조된 이 약은 기침억제제로 널리쓰이게 되었는데요.

나오자마자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고 폐렴,감기등에 매우 효과적 (일수밖에 없는 성분) 인걸로 입소문을 타서 금방 전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심지어 의사들이 샘플로도 막 보내줬다구요!!!!

그리고 바로 문제가 터졌습니다.

왜냐면… 헤로인이니까요. 어마무시한 중독성과 함께 빠른 내성을 가져서 더 많은 양을 찾게 되는 성분이라구요!!!!

이 약이 시판된지 1년만에 내성을 가진 사람들이 출몰하기 시작했고 내성을 가지니 사람들은 더 많은 헤로인을 원하게 되었고…..

결국 중독자들이 속출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됐냐구요?

그래도 10년 넘게 잘 팔아먹다가 1913년에 제조를 중단했고

1924년에 결국 헤로인은 마약으로 분류되어 미국에서 금지된 성분이 되었습니다.

2.코카인 치통완화제

1885년 3월 뉴욕 앨버니 약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이 약은 "즉각적인 치료" 를 약속하는 광고로 그 유명세를 탔습니다.

1800년대 후반기에 코카인은 국소부위를 마취하는 용도로 종종 사용되었는데요.

특히 치과시술에 대대적으로 사용되면서 그 효과를 입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시절 신문이었던 브루클린 유니온에 코카인을 이용한 치과시술에 대한 글이 실리며 유명세는 더욱 커져갔습니다.

글에 실린 코카인용액 사용방법.


1. 환자의 잇몸을 건조시킨다.
2. 코카인이 들어간 용액으로 잇몸을 닦는다. 또는 코카인용액을 적신 솜뭉치를 치아주변에 감는다.
3. 마취가 되었으면 치아를 뽑는다.


마취효과는 뛰어났습니다. 당연히 코카인은 마약이니까요.

[초기 코카콜라에 코카인이 들어갈정도로 코카인은 널리 쓰였음]
(원래는 코카인이 들어가서 코카-콜라였다.)

시간이 지나자 결국은 중독과 같은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1900년대 초. 코카인은 결국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3. 살롯여사의 통증완화 시럽

1849년 살롯여사는 메인주에서 아픈 아이들을 위해 통증을 완화 시켜주는 시럽을 만들었습니다.

이 시럽은 아프거나 잠이 들지 않는 아이들에게 굉장히 효과있기로 입소문이 타기 시작했고

뉴욕타임즈에서는 "마술과 같다. 아이는 곧 잠이 들었고, 그전까지 고통을 호소하던 아이는 모든 고통과 초조함이 사라졌다" 라고 한 어머니가 사용후기를 올리는등 매우 극찬을 했습니다.

[신문에 실린 시럽광고]

성분자체는 한가지만 빼면 매우 평범했는데요.

그 한가지가 문제였습니다.

그거슨…. 바로 몰핀!

현대 병원에서 큰 수술을 끝내고 환자에게 주로 투여하는 진통제중 하나로 마약에 버금가는 부작용을 속출하는 그 모르핀 말입죠…

그리고 그 몰핀의 함유량도 어마무시 했습니다.

1온스(28g)당 들어있는 몰핀이 무려 65mg이었다는거죠.

[현대에선 성인을 기준으로 의사의 관찰하에 3~4시간마다 2.5~5mg정도 투여하는걸 생각해본다면…]

결국 이 약은 아이들을 몰핀 과다복용으로 잠깐 재우는게 아닌 영원히 재우게 되는 부작용을 초래하게 되었고

babykiller. 즉 아기 킬러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1930년대에 사라지게 됩니다.

4.클로로포름 감기시럽

킴벌 화이트 파인과 타르의 감기시럽이라 불리우는 이 감기약은 감기 증상과 기관지염에 효과적인걸로 유명해졌습니다.

클로로포름의 역사는 무려 1800년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이시절 클로로포름은 천식 증상을 완화시키고 전신을 마취하는 전신마취제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로포름은 산모가 분만할때 제일 많이 쓰였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레오폴드 왕자와 베아트리스 공주를 분만할 때에도 사용되었던 클로로포름은 19세기~20세기까지 전신마취제로 많은 의사들이 사랑했던 약이었습니다.

널리 사랑을 받았으니 그 부작용도 널리 퍼졌지요. 전국에서 심장이 뛰지않거나 호흡기가 막혀서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속출하자 의사들은 클로로포름을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로로포름은 입안을 세척하거나 연고에 쓰이는등 여기저기에서 사용되다가

1970년대가 되서야 법으로 사용이 금지되게 되었다는 사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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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예고-

천식에 좋은 담배????

우울증 치료제로 마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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