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rmacist pharmd

@pharmd 대문.jpg

안녕하세요. Mediteam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사🏥💊👦 @PharmD 입니다! =)

약국 최애템 시리즈의 두번째 제품은 화상연고 비아핀 에멀젼®(일반의약품)입니다! 뜨거운 햇볕으로 가벼운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여러 화상 상처에 사용할 수 있는 연고이지요. 프랑스에서는 집집마다 가정상비약처럼 구비하고 있는 의약품이라고 합니다.

No.2_비아핀 곽사진.jpg

비아핀 에멀젼은 트롤아민(=triethanolamine) 성분의 연고입니다. 이 연고는 피부에 침투하여 피부 조직에 수분을 공급하는 O/W 에멀젼인데요, 상처입고 죽은 표피 조직에 침투하여 수분을 공급하면서 조직을 부드럽게 해주고 치유를 촉진시킵니다. 또한 상처 부위로의 대식세포(면역세포의 일종) 보충을 강화해서, 상처 치유 과정의 일환으로서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신체의 자가분해 메커니즘을 증진시킵니다. 습윤 환경을 제공하면서 대식세포의 보충을 강화하는 비아핀의 이러한 기전은 인체의 자연치유를 강화해서, 상처 조직을 수술적으로 제거해야 할 필요성을 줄여줄 수 있다고 하지요. 또한 에멀젼 기재 자체가 추가적인 세균 오염으로부터(이미 세균감염이 일어난 상처에는 비아핀 단독 사용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상처를 보호하는 하이드로겔과 유사한 장벽을 제공합니다.

비아핀은 1도 화상2도 화상, 기타 비감염성 피부상처에 사용할 수 있게 허가를 받았습니다. 1도 화상이라고 하면 표피층만 손상이 일어난 경우를 말하고, 2도 화상은 표피 아래의 진피층까지 손상이 된 경우인데요, 일상적으로 뜨거운 물체나 한여름의 태양에 의해 입는 화상들이 해당되어요. 보통 약국에 오시는 경우는 고데기를 하다가 얼굴에 데이거나, 요리를 하다가 뜨거운 음식물이 팔에 튀는 등의 사례가 많습니다.

No.2_shutterstock_184392986.jpg

1도 화상은 상처부위가 충혈되어 붉게 올라오면서 통증과 열감 증상이 있는데요, 일반적인 치료 옵션으로는 비판텐®으로 유명한 덱스판테놀 연고류나 비아핀 같은 화상연고, 알로에베라 겔 등을 발라줄 수 있습니다. 이때 은이 함유된 화상연고를 사용한다면 색소침착에 주의하셔야 해요. 1/3 내외의 얕은 진피층까지만 손상된 경미한 2도 화상의 경우 통증과 작열감은 물론이고 물집도 잡힐 수 있는데요, 이때 곧바로 알코올이나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고,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로 15~30분 정도는 식혀주면서 점차 온도를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 까지가 비아핀을 사용할 수 있는 화상 상처이구요, 이보다 심한 2도 화상이라면 붉게 올라오고 물집이 잡히는 것을 넘어서 손상부위가 점점 하얗게 되면서 통증이나 감각이 둔해지는 정도까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감염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비아핀을 바로 쓰기보다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No.2_비아핀 측면 제품설명2.jpg

비아핀을 사용할 때에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아주 듬뿍듬뿍 발라줘야 한다는 것이죠. 서너번 이상 발라서 더 이상 흡수되지 않을 때까지 0.5cm 이상의 두께로 두껍게 발라주셔야 합니다. 바르고나서 바로, 또는 마사지를 부드럽게 해주고 나서, 멸균된 습윤 거즈로 드레싱을 해주시면 됩니다. 마른 거즈가 아니라 습윤 거즈를 사용해 주셔야 한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또 하나의 주의점은 감염이 우려되는 화상에는 사용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경우 비아핀보다는 항생제가 들어간 다른 연고를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피가 나거나 깊은 상처에도 비아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것보다 너무 심각한 화상은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의 약국 최애템은 여기까지! 다음에 세번째 약국 최애템으로 찾아뵐께요~ 지금까지 @PharmD였습니다. 🏥 👼 💊👦

제목 없음.png

전문가들이 직접 쓰는 최초의 STEEM 의학 매거진 https://mediteam.us

  • Tag
  • 0
  • 0
  • View@Mediteam.us 42
Prev Article : [Pharm.D의 약국 최애템 No.1] 신생아부터 성인까…
Comments :: Steem 에서 댓글 달기
Prev Article : [Pharm.D의 약국 최애템 No.1] 신생아부터 성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