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부터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천천히 시작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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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닙니다. 피..픽사베X 무.. 무료 이미지 입니다.)

운동의 세계는 매우 방대합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운동은 긴 세월을 함께해오며 우리 인간과 때어낼 수 없는 상징이 되었고 셀 수도 없이 많은 분야를 만들어 냈습니다. 한 사람이 운동의 모든 분야를 알기에는 불가능 한 시대가 되었다는 말이지요. 저 또한 운동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그 넓은 세계에 관해서 1%도 알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동일 직업군 역량의 평균 이하 이기 때문 이기도 합..)

그 넓은 세상의 이야기 중에 어떤 내용을 써보는 것이 좋을까 많은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글을 읽는 분들도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 읽는 것이니 무엇을 쓰더라도 최소한의 심적, 지적 만족감을 느껴야 한다는 강박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포스팅은 대실패..)

너무 새롭거나 전문적인 내용은 처음 읽을 때는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결국 본인의 생활과 동떨어져 있어 기억에 남지 않게 됩니다. 그러니 실생활에서 어렴풋이 느껴지고 대략적으로 알고는 있지만 확실히 알지는 못하는 그런 내용을 조금씩 써보려 합니다. (노력해보겠지만 그만큼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포스팅 하나 당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면 질려버릴 테니(제.. 제가) 조금씩만 하겠습니다.


주제 : '저항운동(근육강화운동, 근력운동)에 대한 우리몸의 적응과 변화'

주제가 너무 협소해 보이나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운동의 세계는 넓습니다. 근육, 강화, 운동 이 각각의 단어 중에 한가지만 골라서 자세히 말해도 책 한권이 넘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 분야에 고명한 사람은 아니므로 대충 뭉쳐서 아는 한에서만 말씀 드리려 합니다.(날로 먹고 싶)

'저항운동'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시죠? 영어로 하면 Resistance training 입니다. '저항운동', '저항성 운동' 등 영미권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한국말로 번역을 하다 보니 이런 단어에서 보통 어색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여러분은 저항운동을 사실 몸소 잘 느끼고 알아왔습니다.

저항운동(Resistance training)은 근육강화운동(Muscle strengthening exercise)의 한 방법입니다. 쉽게 설명해 어떠한 근육이 수축을 할 때 그 수축을 방해하는 요소를 추가한 운동 을 말하고 헬스장에서 하는 바벨, 덤벨, 케이블 등을 이용한 운동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력을 이용하거나 공기에 비하여 높은 밀도를 가진 물을 이용하는 방법들도 있습니다. 밑에서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근력운동'이라는 말로 대체하겠습니다.


우리는 근력운동을 할 때 신체의 변화를 기대합니다. 복근 운동을 열심히 하는 분은 둥그런 배가 왕자 모양의 선명한 복근으로 변화할 것을 기대하고 가슴 운동을 하시는 분은 터질듯한 가슴근육이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그 누구도 지금과 같은 신체가 지속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마친 후 내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혹은 일어나게 될 지 궁금해 하고 확인을 위해 거울을 쳐다봅니다. 하지만 방금 했던 운동의 효과는 너무 미시적인 것이어서 단순한 근육의 펌핑이외에는 잘 관찰되지 않습니다. (나만 그럴 수..)정말 내 몸 속에서는 아무 변화가 없는 걸까요? 그럴리가 없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ㅠ) 우리 몸은 쉬지않고 변화하고 있지만 다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할 뿐입니다.

제 미천한 능력으로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전혀 예측할 수 없으나 다행스럽게도 수많은 연구자 분들께서 하나하나 실험을 하고 결과를 기록해 두었습니다.(감사합니다. 호호호) 우리는 그들의 기록을 천천히 확인만 하면 되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일단 근력운동 후 일어나는 많은 변화 중 한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항운동에 대한 우리몸의 적응과 변화

1. 신경계의 적응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 이 덤벨이나 바벨 운동을 하면 초기에 어느정도 까지는 무게가 생각보다는 쉽게 증량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운동을 하신 분이시면 느끼겠지만 나중에는 무게를 늘이는게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특이 초기 약 6주 정도의 변화는 대단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절대적인 중량 차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적인 중량 변화의 비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무게가 늘어나지만 실제 몸을 보면 큰 변화가 없습니다. 체지방분석계로 분석을 해 보아도 무게 증량을 설명할 만한 근육 양의 증가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근육이 늘어난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빠른 변화가 가능할까요?

그런 변화의 원인은 신경계에 있습니다. 근력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내던 근력보다 훨씬 강한 힘을 내게 되면 가지고 있는 모든 근세포(근섬유)를 이용 할 수 없습니다. 그럴 필유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운동 초기에는 아무리 힘을 쏟더라도 전체 근육세포로 가는 모든 신경 중에 일부만 전기흥분 이 일어나게 되고 따라서 근육의 수축도 완전히 이루어지지는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최대 수축 시 가능한 많은 신경계의 흥분이 일어나게 되고 더 많은 근육들이 동원(의학적으로 recruitment라고 합니다.) 되게 됩니다. (어렵게 말씀드리자면 사용되는 근육-신경단위(운동단위)가 늘어나며 동원 패턴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런 결과로 근력이 증대되게 됩니다.

신경계의 변화는 그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뼈, 관절, 인대의 보호를 위하여 순간적으로 심한 근 수축이 일어나는 것을 중추신경계를 이용해 억제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지속하게 되면 우리 몸의 변화와 함께 이러한 억제기전이 약화하는 것을 허용 하게 되고 더 큰 힘을 낼 수 있게 됩니다. (인체의 신비란..)

이러한 신경계의 변화로 인하여 우리는 운동 초기 2주 정도 동안 근육량이 거의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게 증량을 이룰 수 있고 또 본격적인 근육비대가 일어나는 운동 후 6주 정도까지 신경계의 변화가 근력 증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일단 내용은 중단 후 다음 포스팅에 계속

후… 다음 변화는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위 내용을 잘 알고 계셨던 분도 계시고 잘 모르셨던 분들도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직업을 하기 전까지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평소 습관적으로 운동을 하기는 하지만 저는 사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운동 이론가' 에 가깝습니다. 이론적 지식들을 가능한 실천하려 하지만 현실적인 상황들 때문에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따라서 해당 주제로 추후 말씀드릴 내용들 또한 모두 경험하고 스스로 확인한 내용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또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들이 새로운 연구에 의해 달라졌을 수도 있고 제가 틀린 내용을 공유 드렸을 수도 있습니다. (언제든 피드백 주시면 확인하고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한 객관적인 사실 내에서 제가 느낀것 들이 있으면 최대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금일 작성한 내용과 같은 주제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포스팅을 하고 이후에 운동 부상, 스포츠 의학, 열량소모와영양관리 같은 내용을 한번 다루어 볼까(실현여부는 알 수 없)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미용/ 커피 로스팅 / 웃긴 육아 도 한번씩 쓸까 생각하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댕댕이나 로스팅은 할 수가 없네요.

아, 글을 끝내기에 앞서서 제가 존경하고 사랑해 마지 않는 인터넷 스승님의 유튭을 하나 소개 해 드리고 가겠습니다. 미쿡 사람이시고 (그분은 저를 모르겠지만) 제가 운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분입니다.
https://www.youtube.com/user/JDCav24/videos?disable_polymer=1
헬스장 가서 개인 PT를 받으시면 좋겠지만 혹시 상황이 여의치 않은 분들께서는 해당 링크로 가시면 운동 잘 배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왕추천 입니다. :)

아 디다. 오늘은 끝. 호호호

  • 생각보다 글 작성에 많은 공부와 시간이 필요하네요. (평소 잘 몰라서..)
  • @sweetpapa 님, @jisoooh0202 님, @danihwang 님, @bbooaae 님 @lucky2 님 감사합니다! ㅋㅋㅋ
  • 사진 또 없으요. (다음에는 사진 어떻게 할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스스로를 찍을 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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