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tist, Prosthodontics yourwisedentist

안녕하세요~! @yourwisedentist입니다.

지난번의 칫솔질에 대한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 “칫솔질만 잘 하면 치실, 치간칫솔은 안 써도 되나요?” 하고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오늘은 이런 관심에 보답하고자 구강관리보조용품인 치실, 치간칫솔, 워터픽(물사출기), 혀세척기, 양치액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강 내의 치면세균막(plaque)을 관리하는 방법 중 칫솔질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이것만으로는 사실 부족합니다.

특히 치아 사이(치간, interdental space)에 있는 치면세균막이 그렇습니다.

이때 치실과 치간칫솔이 가장 유용한 도구입니다.


먼저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법 동영상부터 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mTcNRq64Yg


  • 치실 (Dental floss)

그림에서처럼 두 가지 다 치실입니다. 모양만 다릅니다.

처음에는 손잡이가 있는 것이 더 편하지만, 숙련만 된다면 손잡이가 없는 치실이 훨씬 더 편하고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실은 긴밀하게 붙어있는 치아 사이 인접면의 치면세균막과 음식물 잔사를 제거하는데 가장 유용한 도구이죠.

칫솔질과 함께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할 관리 방법입니다.

단순히 치아사이로 넣었다 뺏다만 하지마시고, 꼭 인접한 치아면을 닦는다는 생각으로 치아면에 접촉하면서 위, 아래로 움직이셔야 합니다.

‘치실을 쓰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지는 않느냐’, ‘잇몸이 다치지는 않느냐’ 하고 물어보시는 분이 많지만, 정상적으로 사용한다면 그런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치간칫솔 (Interdental brush)

치간칫솔은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칫솔질 직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아 사이의 틈으로 솔을 넣은 상태로 협면(볼쪽), 설면(혀쪽)에서 안팎으로 왕복운동을 하면서 닦습니다.

솔의 크기가 여러가지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크기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잇몸(치은)에 솔이 닿은 상태로 닦아야 하고, 이때 철심이 치아에 닿지 않게 하면서 철심이 꺾이지 않도록 해서 치아나 잇몸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주로 치아사이(치간)가 넓은 사람, 보철물, 고정성 교정장치를 장착하고 있는 환자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워터픽 (water-pik)

워터픽은 비교적 고압의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으로 액체를 유출시켜서 차아 사이의 음식물 잔사나 약하게 부착되어있는 치면세균막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음식물 잔사 제거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칫솔질을 필수로 하고 부가적으로 사용해야합니다.

워터픽 사용법은 tip을 치아장축에 대해 직각이 되도록 치아 사이에 위치시키고 물을 분사해 가면서 치아 사이의 음식물 잔사를 제거하면됩니다.


동영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8sl5W5rhws


  • 혀 세척기 (tongue cleaner)

혀 세척기를 쓰는 분이 드문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게을러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혀를 내밀어 보면 우둘두둘하게 생긴 작은 융기된 구조물들이 보이는데 이것이 설유두입니다.

설유두 주변으로 구강 내 세균과 미세한 음식물 잔사가 잘 부착되고 축적될 수 있는 조건이 되어서 구강 내의 다른 부분에 치면세균막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구취도 발생시킵니다.

이 때문에 혀세척기로 닦을 필요가 있으며, 차선책으로 칫솔질을 할 때 혀를 닦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칫솔로 닦지만 혀세척기를 이용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닦을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가볍게 안쪽에서부터 훑어내면서 당기기만 하면 됩니다.


  • 양치액 (mouth rinse)

양치액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없는 부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쾌한 맛과 기분을 갖게 하며 구강 내 미생물 양의 일시적 감소, 구취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하나는 꼭 기억하십시오.

양치액으로 가글을 한다고해서 칫솔질을 안해도 된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충치(치아 우식증) 때문에 모든 치아가 썩어서 치아 뿌리만 있는 상태로 내원한 30대 초반의 남자분이 있었습니다.

환자와 이야기하면서 알게 된 것이, 칫솔질이 치아를 상하게 하는 느낌이 들어서 3년 전부터 칫솔질은 하지 않고 양치액으로 가글만 했다는 것입니다.

혹시 화장실 청소할 때 곰팡이 닦아보셨습니까?

조금 지저분한 이야기지만…

타일에 붙어있는 곰팡이에 아무리 물 뿌리고 락스를 뿌린다고해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솔로 닦아내는 것 밖에 없지요.

칫솔질을 하는 이유도 동일하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아무리 이것 저것 좋다는 것 사용해봐야 치아의 치면세균막을 확실하게 제거할 수 없습니다.

칫솔질이 현재로서는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치면세균막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항상 부지런하게 구강관리에 신경 쓰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현대예방치학, 4th edition, 강부월, 김광수


[Mediteam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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